한국심장재단이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로부터 의료봉사상 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25일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반세기 동안 흉부외과의 발전을 위한 업적과 노고를 기리고자,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범구 이사장은 "개인적으로 흉부외과 의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흉부외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공로상까지 받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뿐만 아니라 한국심장재단이 지금까지 많은 환자를 도울 수 있기까지는 흉부외과 의료진의 공헌이 매우 컸다. 앞으로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와 더 많은 일을 협업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의료봉사상 상금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범구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심장혈관병원 및 세브란스병원 병원장, 흉부외과학회 부회장, 회장, 이사장, 아세아 심혈관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