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카나브 이어 두 번째...복약순응도·경제성 갖춰

 

보령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가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카나브에 이어 두 번째다. 

보령중앙연구소는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카나브(피마사르탄)와 로수바스타틴을 이용한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용 복합제 개발을 시작, 2016년 11월 발매에 성공했다. 

투베로는 고혈압 치료제 중 ARB 계열 약물인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제 중 스타틴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두 가지 질병을 동반한 환자들이 투베로 한 알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했으며, 경제성도 갖췄다. 

투베로는 허가를 위한 임상 3상에서 기저시점 대비 수축기 혈압 20.5mmHg 강하 효과를 보였으며, LDL-C는 52.4% 감소효과를 보였다. 

한편, 투베로는 2016년 9월 중남미 25개 국가에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7년 9월에는 동남아 13개국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