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기념식 및 '염증성 근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열어

▲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24~25일 기념식 및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24일 백남학술정보관(HIT) 6층 국제회의실에서 국제심포지엄을, 25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즘 분야에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좌들을 초청해 '염증성 근염'을 주제로 한 강연이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송영욱 교수(서울의대)와 배상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조수경 교수(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한국인 염증성 근염의 역학: HIRA 자료 분석' △이승훈 교수(한양대 류마티스병원 영상의학과)가 '염증성 근염에서 영상검사의 유용성' △박성혜 교수(서울의대)가 '염증성 근염의 병리학적 진단'을 주제로 강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미모리 쓰네요 교수(교토의대)와 왕 구천 교수(베이징의대)가 좌장을 맡고 △송영욱 교수(서울의대)가 '염증성 근염의 임상적 반응 기준' △왕 구천 교수가 '치료 효과와 질병 활성도의 바이오마커' △미모리 쓰네요 교수가 '염증성 근염에서 근염 특이 자가항체의 임상적 유용성' △유대현 교수(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난치성 근염 환자에서 리툭시맙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아울러 20주년 기념식에서는 류마티스병원의 교육, 연구, 임상 분야의 발전상을 돌아보는 동영상 시청과 미션, 비전, 핵심가치 소개 및 성과 등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고 올해의 모범직원 수상식 등 개원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배상철 원장은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질환 진료를 시작해 전문병원으로 개원한 지 20년이 지난 현재 본원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류마티즘 치료의 4차 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연구를 바탕으로 진료가 중심이 되는 글로벌 류마티스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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