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의 글로벌 우수인재 프로그램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글로벌 우수인재 프로그램은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해외지사 근무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2015년 시작한 이래로 4기를 맞은 해당 프로그램은 나이, 성별, 직무에 상관없이 해외진출에 대한 목표, 성장 의지와 역량이 있는 직원 누구다 도전 가능하다. 

매년 초 희망자를 모집해 8개월, 약 1000여 시간 동안 지원 국가의 언어와 영어, 다양한 직무, 문화, 현지근무 체험 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최종적으로 발탁되면 명확한 평가기준에 따른 다양한 검증 과정을 거치도록 돼 있어 공정성이 보장되고 선발된 인재의 능력도 입증 가능하다. 

이에 따라 4기까지의 누적 지원자 수는 전 직원의 약 20%인 300여 명에 이르고, 우수 인재 최종합격자 중 10명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에 관리자급으로 배치됐다. 

이 중 출시 6개월만에 인도네시아 EPO(적혈구생성인자) 제재 시장 1위를 차지한 에포디온, 베트남과 태국에서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달성한 나보타와 우루사 등은 해당 프로그램을 거쳐 현지 진출한 지사장들이 신사업 확장과 글로벌 교두보 구축에 역량을 쏟은 결과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글로벌 우수인재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직원들은 체계적인 교육과 현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웅제약과 미래 제약산업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며서 대웅제약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사업의 기회와 영역을 확대하는데 보탬이 되는 효율적 인재 육성 요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신념으로 직원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직원이 정기적으로 부서를 이동하며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경력개발프로그램, 학습조직 운영, 직원 역량 향상을 위한 사내외 교육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