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 심포지엄 열고 임상3상 등 정보 공유

대웅제약은 최근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가스모틴SR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가스모틴SR(모사프리드시트르산)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대웅제약은 지는 20일 서울 롯데 시그니엘호텔에서 가스모틴SR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 종합병원 및 개원의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주대학교 소화기내과 이광재 교수가 ‘기능성 소화불량증 진단 및 치료 가이드’를 소개했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오영 교수는 ‘가스모틴SR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GERD 환자에게 PPI 제제와 가스모틴 병용 시 증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가스모틴SR은 1일 1회 복용으로 1일 3회 복용과 동등한 효과를 보여 대개 1일 1회 사용하는 PPI와 병용이 용이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화불량 증상이 동반된 다른 질환에서도 약물 투여 횟수가 감소됨으로 환자의 만족도와 복약순응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모틴SR은 오는 3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며, 1일 3회 복용법의 오리지널 가스모틴을 1일 1회 복용법으로 개량한 의약품이다. 

특히 특허 받은 이층정 기술이 적용돼 1일 1회 복용만으로 규칙적이고 일정한 위장관 운동을 유도할 수 있으며, 투약 오류를 줄이기 위해 가스모틴과 다른 색상을 차용했다. 

대웅제약은 일반정제, 산제에 이어 서방정까지 발매하면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시장 리딩 기업으로 면모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방정 발매를 통해 연간 200억원대 규모의 가스모틴 군을 500억원대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김현철, 이영준 가스모틴 PM은 “가스모틴 정제, 산제에 이어 서방정을 출시하면서 세 가지 제형을 보유한 유일한 회사가 됐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강력한 영업력을 앞세워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시장에서 1위 회사로의 입지를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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