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강 직접 주입 의료기기, 물리적 수복 통해 기계적 마찰 감소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N기반 관절강 주사제 콘쥬란(Conjuran)의 제조허가를 취득, 관절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콘쥬란은 관절강에 주입하는 의료기기로, 물리적 수복을 통해 관절 부위의 기계적 마찰을 줄여주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콘쥬란은 이탈리아 마스텔리사에 제조하는 관절강 주사와 동일한 제품으로, 10여년 동안 유럽에서 사용돼 왔다. 

특히 체내에서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며 서서히 분해되는 특성을 가지는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을 원재료로 하며, 점탄성을 갖고 있어 관절 부위의 기계적 마찰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물리적인 수복 효과를 제공한다. 

파마리서치 안원준 대표는 “콘쥬란을 조만간 발매할 예정이며, 회사의 또 다른 주력 품목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시장 수요가 큰 제품군을 선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인구고령화로 무릎 등 관절염 글로벌 시장은 약 45조원에 이르며 국내는 1000억원대 관절강 시장을 포함, 총 9000억원대의 시장 규모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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