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품의약국(FDA)이 요로감염 치료제 바보메어(vabomere)를 29일 승인했다.

FDA에 따르면 바보메어는 특정세균에 의해 신장감염, 신우신염 등과 같은 요로감염을 동반한 성인 환자 치료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이번 승인은 바보메어의 효능 및 안전성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신우신염 등을 동반한 환자를 비롯한 요로감염 환자 총 545명을 대상으로 바보메어의 효능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바보메어로 치료받은 환자의 94%가 요로감염 관련 증상이 94%가 호전됐다. 흔한 부작용은 두통, 설사, 주사 주입 부위 부위 염증 등이였다.

FDA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병력이 있는 환자는 베타-락탐계열 항생제(beta-lactams)계열 항생제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므로 복용을 절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