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아토피 보습제 등 개발·판매 예정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과 강스템바이오텍이 조인트 벤처회사를 설립한다.
동화약품은 강스템바이오텍과 조인트 벤처회사 디앤케이코퍼레이션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올해 합작투자회사 디앤케이코퍼레이션을 설립하게 됐다.
디앤케이코퍼레이션은 양사의 노하우를 접목해 향후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 및 아토피 관련 제품을 개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올해 9월까지 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고보습 크림을 개발, 홈쇼핑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이어 올해 연말까지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 임상 완료 및 인증 후 피부 보습 강화와 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인증 화장품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동화약품은 제품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와 미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더마톨로지 화장품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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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구 기자
ygyang@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