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KoPERM) 제 6대 회장에 건국대병원 약제부장인 이광섭 전 부회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약물 부작용과 관련된 위해관리 분야 학술・교육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임상의사 및 병원약사・개국약사・대학 교수 등 국내 약물역학위해관리의 전문가들이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학회는 아시아 약물역학위해관리학술대회(ACPE-KOREA 2008) 유치, 춘・추계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등 국내외 학술활동과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약물역학의 발전적 방향 제시 및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의 운영에 대한 제언과 각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의 교류 등으로 역할을 확대・성장시켜 왔다.

이 회장은 "올해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학계 및 현재 약물역학 관련 분야 각 사이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임원으로 선임했다"면서 "이를 통해 기존의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중심에서 약국 및 중소병원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 등을 포괄해 약물역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