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4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연중 상시적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복지부는 2020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이후 의료기관의 준비 상황 등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모 대상 의료기관을 확대해 왔다.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첨단재생의료 안전 및 지원에 관한 규칙제3조 및 별표1 등에 따른 시설·장비·인력,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어야 하고, 필수 인력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교육을 이수해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17일 고대 안산병원 미래의학관에서 신약 개발 및 임상 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권순영 병원장과 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해 의학적·임상적 정보를 공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임상시험 관련 분야 공동연구 ▲양 기관의 보유시설, 인적자원, 교육 등 교류 ▲기타 상호 협의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에 협력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최근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6개 국립대 총장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의대 증원분을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선발하도록 조치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건의문에서 총장들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과 관련해 남은 시간이 길지 않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자체 여건을 고려해 증원된 의과대학 정원의 50%에서 10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누적 수술 7만건과 외래진료 300만명을 달성했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 1995년 개원 이후, 2009년 병원으로 승격 및 2011년 국내 최초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개원 당시 개원가에서는 드물게 시행하던 축농증 내시경 수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2006년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국내 모든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수술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이런 선도적인 수술기법 도입에 따라 개원 5년만인 2000년 수술 1만건을 기록한 이후 2014년 5만건을 돌파하고 이번에 7만건을 달성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유방암과 흑색종 항암제 내성을 줄이는 타깃 유전자 단백질이 확인됐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민환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유원지 박사, 병리학교실 김상겸 교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준 교수,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박상현 교수 공동 연구팀은 MAP3K3 단백질을 억제하면 항암제 내성을 유발하는 단백질 YAP 발현 감소와 유방암 및 흑색종 항암제 내성도 줄일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실험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IF 12.8)’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치료에 TNF-α 억제제를 사용할 경우 신장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IBD 환자에게 TNF-α 억제제를 사용하기 전 신장 기능을 모니터링해야 할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IBD 치료에 TNF-α 억제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가 도입되면서 환자들의 질환 관리가 매우 용이해졌다. 이에 IBD 치료에 생물학적 제제가 널리 사용되지만, 자가면역 매개 현상을 포함해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 IBD는 만성 염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개발중인 비만치료제 DA-1726의 글로벌 임상1상 파트1 미국 첫 환자 투여가 개시됐다.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726의 글로벌 임상1상을 승인 받았다. 임상1상 파트1 첫 환자 투약은 지난 17일 미국에 소재한 지정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됐다.DA-1726 글로벌 임상1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두 파트로 나눠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AR-T 치료제의 시간적, 지리적 한계 극복에 도전한 로슈의 CD20XCD3 이중특이항체 컬럼비(성분명 글로피타맙)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CAR-T 치료제가 대세로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CAR-T 치료제는 3차 이상 치료제로 사용할 때 약 40%의 지속적인 관해를 보인다는 점, 그리고 치료제 제조와 투여까지의 시간과 거리적 한계도 지적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컬럼비가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임상1/2상 NP3017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한미약품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HM15136의 국제일반명(INN)이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으로 확정됐다.에페거글루카곤은 ‘ef-’(바이오 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라는 접두사와 ‘-glucagon’(Glucagon 수용체 작용제)이라는 접미사가 붙은 이름이다.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앞으로 해당 성분을 포함한 제품에는 에페거글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중외제약은 과천사옥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강화 결의식을 개최했다.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JW중외제약은 지난 2022년 12월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결의식에 참여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와 CCM운영위원, 유관 부서 임직원들은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케어는 건강한 걷기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제로워크 챌린지를 진행한다.GC케어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민 건강 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두의 걷기 대회;얼어죽어도 걷기 대회를 꾸준히 전개하며 누적 3만명이 52억보를 함께 걷는 기록을 세웠다.이번 제로워크 챌린지는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해 18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되며 혼자가 아닌 함께 공동의 목표 걸음 수인 1억 6000만보를 달성하는 미션을 준비했다.1억 6000만보를 걸으면 약 22톤의 탄소가 저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간호사 역량 강화가 필수적으로 따라줘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전문 간호사의 업무 범위의 명확한 규정이 시범사업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본격적으로 법제화돼야 한다는 설명이다.보건복지부는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18일 LW컨벤션 세너 3층 크리스탈홀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려대 간호대학 김성렬 교수에 따르면 의료개혁은 불공정 의료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한 해법이다. 의사 수 확대가 필요조건이며, 충분조건으로는 필수의료 강화 패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4년도 청년인턴 7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채용규모는 일반공개경쟁 710명, 장애제한경쟁 40명으로, 계약일 기준 15세 이상 34세 이하(’89.6.28.~’09.6.27. 출생자)인 사람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건보공단은 성별과 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서류·면접 등 전체 채용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중심 채용을 실시한다.지원자는 오늘부터 내달 2일 14시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최종합격자는 6월 27일(목)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대학병원의 매출 감소가 판매대행업체(CSO)와 의약품 유통 대리점 등에도 타격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집단 파업이 2달째를 넘어서면서 수도권의 대학병원들은 환자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외래 환자 수는 크게 감소하지 않았지만, 수술 건수 등은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한 관계자는 "남아 있는 교수들이 진료를 보고 있어 외래 환자 수는 하루 약 9000명에서 8000명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신환은 거의 받지 않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이 시작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18일 협회 서울연수원에서 (가칭)전담간호사 업무경력 5년 이상 또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전담간호 강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항당뇨병제로 개발돼 비만치료제로 상당한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한 일라이 릴리의 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 제제) 터제파타이드가 수면장애까지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릴리는 비만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2건의 임상3상에서 터제파타이드가 수면장애와 관련된 불규칙한 호흡 빈도를 줄였다고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양압기 사용과 관계없이 나타나, 양압기와 무관하게 터제파타이드가 혈당·체중 조절 이상의 의학적 혜택이 있음을 시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완화의료 상담의 역할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 연구를 발표했다.서울대병원 신동엽 교수·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김동현 전문의)은 혈액암 환자에서의 전문 완화의료 상담이 생애말기 공격적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기존 고형암 환자에서는 조기에 암 치료와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병행하면 생애말기 돌봄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하지만 혈액암 환자는 전문 완화의료 상담을 의뢰하는 비율이 낮고 주로 질병 경과 후기에 상담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 등 전공의 대표들이 개혁신당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18일 이준석 당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이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전공의들을 만났다고 발표했다. 이자리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전공의들의 어려움을 청취했고 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의료계를 향해 대화의 장에 나올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의료개혁을 흔들림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8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5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4월 17일 기준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4385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16.8%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8.9% 증가한 9만 994명이다.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85명으로 전주 대비 2.4% 증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이달 중으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지만, 의료계는 참여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의료개혁특위를 이달 중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내주 출범된다는 얘기도 나온다.의료개혁특위는 정부와 의료 공급자, 수요자, 보건의료 전문가 등 25명가량이 폭넓게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다. 앞으로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 과제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특위 위원장은 민간 전문가가 맡을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