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의사협회의 의대 증원 저지 주장에 세계의사회가 힘을 보탰다. 특히 의협은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이 의료 위기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의협은 지난 16일 의협회관에서 2024 대한의사협회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오는 18일 진행되는 세계의사회 서울의사회 사전 행사이기도 한 이날 자리에서는 세계 각국 의사들이 모여 의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의료윤리에 관한 글로벌 이슈, 국내·국제 의학 분야 전문적 자율규제, 기후변화 관련 건강 문제 ,국민건강보험과 의사 급여제도 개혁 필요성 등이 그 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역·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의 시니어의사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의사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16일 국립중앙의료원은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등 의료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에 설치된 이 센터는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 경험이 많은 퇴직(또는 예정) 의사가 지역·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센터에서는 필수의료 분야 진료와 연구에 경험이 있는 시니어의사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한미약품은 올해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을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지난 2월 25일 열린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은 약 2600만원으로, 2013년부터 한미와 MPO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지난 10년간 조성된 기금은 3억 5200만원에 달한다. 특히 한미와 MPO는 코로나 여파로 콘서트가 진행되지 않았던 2020년과 2021년에도 뜻을 모아 기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남효석 교수(세브란스병원)가 유한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또,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석준 조교수(중앙대병원)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영찬 임상조교수(서울대병원)는 각각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5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57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 등이 참석했다.제57회 유한의학상 대상에는 남효석 교수가, 젊은의학자상에는 석준 조교수 및 김영찬 임상조교수가 수상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김용재 교수(신경과)가 대한뇌졸중학회 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김 교수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년간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김 교수는 "본 학회는 1998년 창립 이후 뇌졸중 극복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끊임없이 연구, 교육,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며 "오는 20일 열리는 춘계학술대회도 알찬 강의를 통해 학문의 깊이를 넓힐 수 있는 모임으로 준비했다. 최근 급변하는 의료계 변화에 맞춰 더 큰 도약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가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함병주 교수는 현재 고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다.고대의료원 의학연구처장, 안방병원 연구부원장, 의과대학 인간행동과유전자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함 교수는 다양한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기반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함병주 교수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중요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솔타메디칼코리아는 3월 30일과 4월 6일 양일간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SOMA(Solta Medical Academy) 런칭심포지엄을 성료했다.SOMA는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의료기술과 트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솔타메디칼코리아 제품을 사용하는 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의료 품질 격차 해소 및 표준화된 제품 사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통합 CME(Continuous Medical Education) 프로그램이다.이번 런칭심포지엄은 SOMA 프로그램 소개와 향후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대표 제품인 써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파행이 길어지면서 상급종합병원에 근무 중인 교수들이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 성심병원 신장내과 A 교수는 "지난 한달 반 동안 긴 악몽에서 깨어나오지 못하고 있고,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다"고 토로했다.이어 "나는 외래 진료를 보고, 당직서고, 중환자들을 보는 육체적 어려움보다 평생 걸어온 교육자의 길, 연구자의 김, 의사로서의 길이 불과 한달 반만에 모두 파괴됐다. 특히 믿기 어려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마음이 너무 괴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유한양행은 9일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임직원 참여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회사 내 전문 스튜디오를 활용, 임직원들이 동화책 낭독 봉사를 통해 오디오 북 동화책을 제작해 독서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이다.유한양행 임직원 18명은 회사 내 전문 설비를 갖춘 대형 스튜디오인 유한미디어센터에서 전문 성우에게 낭독 관련 발음 교정 등 발성 교육과 목소리 연기 훈련지도를 받으며 각 배역에 따라 녹음을 진행했다.이날 녹음한 임직원들의 목소리는 전문가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전문의 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공의에게 근로자가 아닌 수련자 역할을 주로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대한병원협회는 1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2024 Korea Healthcare Congress(KHC)'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 의료 이대로 주저앉는가, 의료개혁 대토론'를 주제로 한 세션이 마련됐다. 세션에 참석한 패널들은 전문의 중심 병원을 찬성하면서도 이를 위해서는 전공의 근로 시스템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신응진 특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획득하면서 의대 정원 증원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0일 진행된 총선에서 민주당은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175석을 확보해 108석을 얻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를 압도했다. 따라서 현 집권 세력인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정원 2000명 확대도 다른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지 의료계의 눈길이 쏠린다. 11일 총선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윤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교수들이 민주당 압승으로 끝난 제22대 총선 결과를 두고 “윤석열 정부의 불통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평가했다.또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은 의대 2000명 증원에 관해서는 교수들의 반대가 존중돼야 한다며, 대학 총장들 역시 배정 증원을 반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전의교협은 11일 오전 개표가 끝난 제22대 총선 결과에 관해 “정부의 독단과 독선, 불통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비판했다.제22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합 17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KMA 글로벌 포럼을 의협 회관에서 개최한다. 제226차 세계의사회(WMA) 이사회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통상적으로 WMA 이사회가 개최되는 개최국은 이사회 전 자국 행사를 기획, 추진한다.WMA 이사회 박정율 의장과 의협 이정근 회장대행, 도경현 국제이사는 9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만나 "KMA 글로벌 포럼이 오는 16일 의협회관 지하1층에서 열린다"고 전했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글로벌 의료 전문가들을 초청, 폭넓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부산백병원 간호부 김성경 간호부장이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김성경 부장은 35년간 간호의 질 향상과 간호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유공자로 선정됐다.김성경 간호부장은 1988년 부산백병원에 입사해 2022년부터 간호부장으로 재직하며 간호행정업무와 병원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간호대학생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최신지견과 인격함양, 양질의 간호 제공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임상간호의 발전을 위해 간호정책 및 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국 40개 의과대학생 동맹휴학이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16개 의대는 현재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3개 의대도 4월 안에 수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또 정부는 학생들의 휴학계를 승인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들이 집단 유급을 받지 않도록 학교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교육부 오석환 차관은 9일 브리핑을 열고 전국 40개 의대 수업 운영 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교육부가 지난 8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 수업 운영 현황과 계획을 파악한 바에 따르면, 경희대와 이화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약품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CP 문화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CP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CP 등급 평가를 연속 신청해 계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CP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한미약품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최고 등급인 AAA를 5년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4월 1일 공정거래의 날에 준법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자율준수 의지를 다지는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8일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신규지원기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조금준 고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 고영준 연구관리팀 부팀장, 메디컬에이아이 및 10개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 관계자·내빈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은 ▲2024 개방형실험실 비전 및 인사말(사업단장 조금준) ▲개방형실험실 전담인력 소개 및 사업단 소개(운영기획실장 이민우) ▲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 노보 노디스크, 노보 홀딩스와 함께 4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 양재 엘타워에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심장대사질환 분야의 혁신 성공 사례, 사업개발 전문가와 투자자의 사업개발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더 나아가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4월 4일에는 개회식, 심포지엄, 피칭 이벤트 순으로 구성됐으며, 연구개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이우용)은 암환자 교육자료에 ‘디올폰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디올폰트는 사회적 기업인 디올연구소가 노안, 저시력에 해당해도 잘 보이고, 읽히도록 시인성을 높여 만든 상용 폰트다.잉크트랩 기술을 적용해 뭉침을 방지하고, 인지개선을 위해 한글자소를 명확화한 게 특징이다. 작은 글씨에서도 잘 보이도록 장평을 최적화했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암교육센터가 자체 제작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질환별 안내서를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지난 2008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 2700명을 추가 충원한다. 또 군의관을 권역외상센터에 일정 기간 파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또, 공사보험 연계 강화와 실손보험 보장범위 합리화를 추진해 의료남용 문제 개선에 나선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박 차관은 PA 간호사를 2700명 추가 충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PA 간호사 수는 9000명에 이른다.정부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