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이식 환자에게 백혈구제거 혈액을 수혈할 경우 간암 재발 위험과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마취통증의학과 권지혜·한상빈 교수 연구팀은 2008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간세포암 치료를 위해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연구요건을 충족하는 166명을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간이식 후 간암 재발률은 일반 혈액 수혈 시 1년 후 15.6%, 2년 후 21.6%, 5년 후 33.7%였으나, 백혈구제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수혈정책을 '최소수혈'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혈대체 치료와 수혈 가이드 라인, 적정성 평가 등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대한수혈대체학회(KRSTA)는 오는 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광사홀에서 제14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회를 준비하는 김용욱 사무국장은 "뉴욕타임즈는 최근 10년 동안 미국내 수혈이 절반으로 줄었고, 향후 3∼5년내 1만 2000개의 혈액관련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며 "국가 혈액관리 정책을 예전의 공급자 위주에서 벗어나 혈액수요를 줄이는
올해로 14회를 맞는 대한수혈대체학회(KRSTA, Korean Research Society of Transfusion Alternatives)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9일 토요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광사홀(의대 본관2층)에서 열린다.5개 세션으로 진행하는 학술대회는 수혈대체 치료의 성공적인 치료 사례 공유, 수혈가이드 라인 제정의 의미와 활용방안 논의 등을 통해 환자혈액관리(PBM, Patient Blood Management)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첫 번째, 두 번째 세션은 '증례발표' 세션으로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