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년을 맞아 2030년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 FDA 승인을 획득한 후 전 세계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했다.이번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20일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딥(DEEP) 심포지엄을 진행했다.대웅제약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나보타 2030 비전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확대 논란에 따라 전공의와 교수진의 사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상급종합병원의 조제건수 및 조제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대정원 확대 시국에서 제약업계의 매출 감소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국아이큐비아는 국내 원외의약품 시장 분석을 위한 약국조제내역 조사 자료인 KNDA를 바탕으로 2월 하순부터 전개된 전공의 이탈이 원외의약품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3월 전체 원외의약품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조제건수는 -6.4%, 조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 11월 36호 국산 신약 대웅제약 엔블로 이후 2년만에 37호 국산 신약이 품목허가를 받았다.제일약품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한 P-CAB 계열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됐다.자큐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 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PPI 제제는 지난 30여년 동안 위산 관련 질환 치료에 사용됐지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의 상용화에 성공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아산병원 강동화 교수(신경과)와 뉴냅스 연구진이 개발한 비비드 브레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3호 디지털 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연태진 교수의 부친(故 연영규 님, 전 한국증권업협회 회장)께서 4월 24일 별세하셨습니다. - 연태훈(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 부친상 - 연태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부친상 - 유승연 시부상 - 인세라 시부상 - 연제욱 조부상 - 연제인 조부상 - 연지형 조부상발 인 : 4월 26일(금요일)빈 소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문의전화 : 031-787-150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국내 10대 위 올해 1분기 위식도역률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원을 넘겼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중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은 마이너스 성장을 한 반면, 3세대 치료제인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여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희귀 염증 질환인 거대세포동맥염 치료에 사용 가능한 첫번째 경구제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애브비의 경구용 야누스키아아제(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임상3상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애브비는 지난 18일 거대세포동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 SELECT-GCA 연구에서 지속적인 관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측두동맥염으로도 불리는 거대세포 동맥염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내벽에 염증과 괴사가 일어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주로 머리 양쪽의 동맥에서 발생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지난 19일 의대 증원을 대학 자율에 맡긴다고 발표한 점을 두고 시민계가 “정부의 의대증원 안은 가짜 의료개혁의 증표”라고 비판했다.보건의료단체연합은 23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2000명 증원을 고수했떤 정부가 자율 증원 언급을 통해 사실상 책임있는 자세를 포기했다는 설명이다.연합은 “정부가 내놓은 수정안은 사립대는 놓아두고 국립대만 줄이는 방안”이라며 “이는 최소한의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도 없는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이 얼마나 시장 중심적이며 무계획적인 증원방안이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중동과 북아프리카까지 진출한다.케이캡은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 및 북미, 중남미를 넘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있다.HK이노엔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제약사 타부크 제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타부크 제약은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게 된다.케이캡은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이번 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협회장을 내정하자 시민계가 “의료 영리화를 가속시키는 의료개혁”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 4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대란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산업 발전에 따라 바이오, 신약, 의료기기 등 의사들을 필요로 하는 시장도 엄청나게 커질 것”이라며 “의사들에게 더 크고, 더 많은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말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캐논메디칼 시스템즈는 22일 영남대학교병원에 최첨단 저선량 방사선 모의 치료용 CT인 애퀼리언 엑시드 LB를 설치, 가동에 들어갔다.AI 기술이 적용된 모의 치료용 CT로는 경북지역 최초로 도입된 것.방사선 모의 치료는 종양의 방사선 치료를 하기 전, 치료 목표 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고 위치를 표시해 치료 계획을 짜는 과정을 의미한다.보통 모의 치료용 CT를 찍어 치료 부위를 확인하고 치료할 부위의 위치를 표시한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확하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그룹은 故 이종호 명예회장 타계 1주기 추모 행사를 거행했다.JW과천사옥에서 열린 이번 추모식은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와 추모사 낭독, 추모 영상 상영, 이경하 JW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헌화로 진행됐다.한성권 JW그룹 부회장은 추모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다운 약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쳐왔던 이종호 명예회장의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창립정신은 JW그룹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뤄내는 원동력이 됐다"며 "제약보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했던 명예회장의 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가 2024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용역사업에 선정됐다.HIV 감염인의 예후인자 규명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사업은 송준영 교수가 전체 총괄을 맡으며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김지현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한다.이번 사업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2026년까지 총 5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HIV 감염인의 면역상태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을 비교 분석해 예후 인자를 발굴하고, 이를 진단기술과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마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한다.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절반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의 임상1상 및 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 신청했다.임상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는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18일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 부문에서 수상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임상개발 역량과 항체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신약개발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00년대 초 바이오신약 개발로의 대전환 시기에 발맞춰 글로벌 핵심 연구 인력 확보와 연구시설 확충에 나서며 신약개발로의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수원 바이오연구소와 미국 현지법인 HPI(HanAll Pharmaceutical International)는 현재 항체 연구력과 글로벌 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건강보험 급여 이후에도 제한이 있었던 코오롱제약 중증 판상 건선 치료제 스킬라렌스(성분명 디메틸푸마르산염)가 처방이 본격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판상 건선 치료는 그동안 광선요법, 스테로이드 연고, 비타민D유도체 연고나 메토트렉세이트, 사이클로스포린 등 면역조절제를 이용해왔다.하지만 메토트렉세이트이나 사이클로스포린 등 면역조절제는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건선 환자에게는 부작용 발생 위험이라는 부담이 있다.아울러 최근 10년 사이 건선 치료의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생물학적 제제는 까다로운 산정특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증원 논란 사태로 대형병원의 경영 악화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제약업계 매출 감소도 현실화되고 있다.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올해 1분기 경영 성과를 보이는 곳이 있다.HK이노엔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등은 주력 제품들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의대증원 논란 사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HK이노엔은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신규 도입 품목 카나브 및 직듀오 등의 매출이 견인하면서 의료 대란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다. 또 MSD와 백신 판매 계약 종료로 인해 매출액 공백까지 상쇄하고 있다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오팜헬스케어는 국내 시장에 제약 영업전문기업으로의 출범 준비를 마치고 국내외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지오팜헬스케어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영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출범한 영업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윤리적이고 체계적인 제약 영업전문기업이라는 비전에 따라, 지오팜헬스케어는 3가지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다.전문성을 가진 영업팀지오팜헬스케어의 가장 큰 무기는 전문 인력이다. 특히 각 과별 전문 경력을 가진 영업 전문가(Therapeutic Expert, TE)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안국약품은 13일 강남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재활프로그램 설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뉴로게이트는 보행주기, 지면 접촉시간, 압력 중심이동 패턴, 분당 걸음 수 등을 포함한 보행 관련 종합정보를 분석해 의료진이 환자에게 최적화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세미나는 FEARA(기능운동재활협회)의 임현묵 강사와 한석규 강사 등 14개 병원의 30여명의 물리치료사들이 참여해 혁신적인 보행 분석 장비인 뉴로게이트의 실제 사용법과 효과에 대해 심도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국내 출시 10년을 맞아 20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나보타 DEE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DEEP((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이다.전 세계 미용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있게 학습하고 견해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나보타 DEEP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별 나보타 활용 사례 및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