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의대 교수들이 주1회 휴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드러내는 한편, 아직 수리 예정된 사직서는 없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6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의대 교수 단체는 주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바다. 정부는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은 없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짚으면서도, 유감의 뜻을 숨기지 않았다.전 실장은 “대부분의 의대 교수들은 환자의 곁을 지키고 있다”며 “의대 교수들도 환자들의 호소를 외면하지 말아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신겸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24일 열린 ‘부천시 제52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신겸 교수는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으로서 권역 내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 교수는 2017년 전문화된 공공 정신건강 지원체계 확충 노력을 통해 부천시 자살예방센터 및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에 기여했으며, 중증 정신질환자 사회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신보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년을 맞아 2030년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 FDA 승인을 획득한 후 전 세계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했다.이번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는 20일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딥(DEEP) 심포지엄을 진행했다.대웅제약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나보타 2030 비전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확대 논란에 따라 전공의와 교수진의 사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상급종합병원의 조제건수 및 조제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대정원 확대 시국에서 제약업계의 매출 감소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국아이큐비아는 국내 원외의약품 시장 분석을 위한 약국조제내역 조사 자료인 KNDA를 바탕으로 2월 하순부터 전개된 전공의 이탈이 원외의약품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3월 전체 원외의약품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조제건수는 -6.4%, 조제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출산 직후 저용량 에스케타민을 1회 주사하는 것만으로 산후우울증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우울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전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에스케타민을 투여한 결과, 산후우울증 위험이 4분의 1로 감소했다. 산후 우울증은 출산 여성 10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치며, 출산 후 2~3일차에 시작돼 몇 달 동안 지속된다. 환자들은 극심한 슬픔, 불안, 피로감, 불면증,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아이와 유대감 형성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우울증이 있는 산모의 자녀는 행동 및 정서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스피린을 매일 1년 이상 복용한 사람은 대장암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장암 환자는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 시 사망률이 낮아졌다.이전 연구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 후향적 분석 연구 결과에서 보다 자세한 결과가 공개된 것이다.이번 연구 결과는 American Cancer Society Journal에 게재됐다. 아스피린 꾸준한 복용, 사망률 낮추고 질병 예방에 도움이번 연구의 결과부터 보면, 매일 아스피린을 1년 이상 꾸준히 복용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과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 병용요법이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환자를 위한 유용한 치료옵션으로 제시됐다.두 약제의 병용요법은 각 약제의 단독요법보다 혈당뿐 아니라 체중, 혈압 등을 조절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보연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12일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SICEM 2024) 런천 심포지엄에서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 병용은 매력적인 치료옵션'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85세 이상의 허혈성 뇌졸중 환자가 10년 전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성균관의대 김경문, 회장 가톨릭의대 김용재)가 한국뇌졸중등록사업(KSR) 데이터를 분석, 이 같은 결과를 담은 '뇌졸중 팩트시트 2024(Stroke Fact Sheet 2024 from Korean Stroke Registry)'를 처음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뇌졸중 팩트시트는 2012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한국뇌졸중등록사업에 참여한 전국 68개 센터에서 등록된 뇌졸중 환자 중 허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지난 19~21일까지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1회 국제일차의료학술대회에서 전문의 부문 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제1회 국제일차의료학술대회를 겸해 국내외 유수의 의학자 및 보건의료인들이 참가해 일차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강연하고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제적인 학문 교류의 장이 됐다.박 교수는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젊은 여성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젊은 연령 발생 난소암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의대 증원 절차가 중단되지 않으면, 의대생 1만8000여 명과 전공의 1만2000여 명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의협 비대위는 24일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5월에는 의대 증원 문제가 해결돼 환자와 의사, 모든 국민이 웃음 가득한 날이 되길 꿈꾼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무리한 증원 절차를 멈추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의료계에 대화를 요청했으나, 거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결론을 낼 수 없는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지난해 연봉이 오른 직장인 약 1000만 명은 이달 20만원의 추가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게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보수가 줄어든 357만 명은 인당 평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늘어난 998만 명은 1인당 평균 20만 원을 추가 납부하게 될 전망이다.추가 납부자는 지난해 보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된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직장가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예방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강력한 지질치료 전략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선택으로 스타틴에 비스타틴계 에제티미브를 더하는 병용·복합제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에 동반돼 심혈관질환 위험을 배가시키는 위험인자들이 늘어나면서, 이상지질혈증 관리에도 종합형 또는 맞춤형 치료 패러다임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러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패러다임 변화의 상황에서, 맞춤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전략으로서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모야모야병 악화 원인을 찾아냈다.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교수팀(신희선 연구원)은 모야모야병이 진행되는 원인 중 하나가 RNF213 변이 유전자와 작용하는 혈관내피세포의 자가포식능력 저하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연구팀은 RNF213 유전자 변이를 가진 모야모야병 환자의 경우 영양결핍, 저산소 등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처하면 질병이 심각하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했다.RNF213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의 비율은 한국과 일본의 경우 약 80%다.RNF213 단백질은 체내에서 불필요하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진료협력병원을 기존 168개소에서 189개소로 24일부터 확대 운영한다.보건복지부는 23일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7차 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4월 22일 일반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1922명으로 지난주 평균 대비 5.3% 감소,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3.6% 감소한 8만 5105명이다.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962명으로 전주 대비 2.5% 증가,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7224명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예후가 나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BTK 억제제’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화학요법을 개발했다.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박창희 교수 및 한국 림프종 임상연구 콘소시움(CISL) 공동연구팀은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해 BTK억제제·레날리도마이드·리툭시맙 병용요법을 기획하고, 그 효과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단일군 2상 임상시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은 빠르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국제약은 천연물 유래 성분 감기치료제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을 국내 허가권자인 한화제약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 유통을 통한 판매에 들어간다.한화제약이 제조·생산하고 동국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스위스 A. Vogel사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국화와 식물 에키나시아를 사용한 일반의약품 감기치료제다.해당 제품 1정에는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에서 추출한 허바팅크 1140mg과 뿌리팅크 60mg이 함유돼 있다.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는 과거 북미 원주민들이 감기나 상처치료에 사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다발경화증 1차 치료제인 로슈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레리주맙)의 피하주사 제형 등장이 임박했다. 그동안 오크레부스는 다발경화증 치료제로 글로벌 매출 1위를 달리는 제품이다. 2022년 한 해 매출은 63억 2700만달러(한화 약 8조 8045억원)에 달한다.하지만 오크레부스는 정맥주사 제형으로 그동안 2시간여 동안 투여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로슈는 재발성/진행성 다발경화증 환자를대상으로 오크레부스 피하주사 제형과 정맥주사 제형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 임상3상 OCARINA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이번 주 중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 특위는 민간 위원장 1인과 정부 위원 6인, 민간 위원 20명으로 구성된다.또 정부는 대학 교수들이 제출한 사직서가 오는 25일부터 자동적으로 효력이 발생한다는 주장에 대해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본다.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4월 셋째 주 기준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종합병원의 입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부전 진단 및 예후 예측, 표현형(phenotye) 분류 등에 인공지능(AI)이 도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심부전 분야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근거들이 쌓이면서, 앞으로 실제 진료현장에서 AI를 통해 더 정확하고 개별적인 심부전 진료를 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분당서울대병원 윤민재 교수(순환기내과)는 18~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에서 'Recent Updates on AI in HF Trials'를 주제로 발표했다.윤 교수는 "심부전 데이터가 쌓이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바이엘코리아는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전 직원 대상 '글뤽 포 그린'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해당 캠페인은 지속가능성에 집중, 일상 생활에서 환경을 위한 생활 습관 변화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꾸준히 알림으로써 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고자 진행하는 사회 참여 캠페인 중 하나다.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직원 주도 TFT '바이엘 서스테이너빌리티 엠버서더' 주도로 이뤄지며, 부서별로 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