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확대 논란에 따라 전공의와 교수진의 사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상급종합병원의 조제건수 및 조제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대정원 확대 시국에서 제약업계의 매출 감소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국아이큐비아는 국내 원외의약품 시장 분석을 위한 약국조제내역 조사 자료인 KNDA를 바탕으로 2월 하순부터 전개된 전공의 이탈이 원외의약품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3월 전체 원외의약품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조제건수는 -6.4%, 조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19일 일본 소우세이카이 메디컬 그룹 (SOUSEIKAI Medical Group)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한 행정원장을 비롯한 임상시험 관계자는 이날 일본 소우세이카이 산하 후쿠오카 미라이 병원과 하카타 클리닉을 방문하여 주요 임상시험 시설을 견학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질의응답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공유, 우호관계 구축, 인적교류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임상시험센터 육성을 위한 의견 공유 등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새롭게 출범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중증·필수의료에 대한 보상 강화와 의료전달체계의 정상화, 전공의 수련 국가 책임제 도입 등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 준비에 나섰다.이들은 해당 과제를 집중 논의해 이른 시일 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의료개혁특위 노연홍 위원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18명의 민간위원과 사회부총리 등 6명의 정부위원, 총 24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우선과제가 높은 과제 4가지를 집중 논의해 상반기 내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먼저 중증·필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4월 30일 휴진을 결정하고, 5월 말까지 매주 하루 휴진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신촌 윤인배홀과 본1 강의실, 강남 대강당, 용인 대회의실에서 의대정원 확대에 따른 의대교수들의 향후 행보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연세의대 전임 및 임상, 진료 교수 등 전체 교수들은 교수 과반수가 지난 3월 25일 의과대학 학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4월 25일 이후 사직 실행 효력이 발생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또, 장기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사들이 빠진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출발하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논의의 중요한 주체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사가 참여하지 않은 특위 결정은 힘을 발휘할 수 없는 것뿐만 아니라 또 다른 논란을 낳을 수 있어서다.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을 위해 3월 8일부터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준비 T/F를 운영했다. 그 결과, 민간 위원장 1인, 정부 위원 6인, 민간 위원 20명으로 구성 특위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을 위원장으로 내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또 내일 열리는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도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은 지역 및 필수의료 구제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희망 대학에 한해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를 자율로 증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입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정원 확대로 인한 의료계와 정부의 끝을 알 수 없는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의료계 간 의대 정원 협상 논의가 장기전에 돌입하면서 그동안 진료를 맡아온 교수들이 사직과 주 1회 휴진을 결정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등 빅5 병원 일부 교수는 25일 병원을 떠나기 위해 환자 진료를 정리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분과 강희경·안요한 교수는 지난달 28일부터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직 희망일이 8월 31일로 믿을 수 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지난 19일 의대 증원을 대학 자율에 맡긴다고 발표한 점을 두고 시민계가 “정부의 의대증원 안은 가짜 의료개혁의 증표”라고 비판했다.보건의료단체연합은 23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2000명 증원을 고수했떤 정부가 자율 증원 언급을 통해 사실상 책임있는 자세를 포기했다는 설명이다.연합은 “정부가 내놓은 수정안은 사립대는 놓아두고 국립대만 줄이는 방안”이라며 “이는 최소한의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도 없는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이 얼마나 시장 중심적이며 무계획적인 증원방안이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에게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춰달라고 요구했다.비대위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점에 관해 “2000명 의대 증원이 비과학적 정책이었음을 스스로 고백한 셈”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전문가의 의견을 존중하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친 후에 의료개혁 정책이 수립되고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의대생들이 대학총장을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및 입시요강을 변경하지 말아 달라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 것이다.충북의대 이준성 학생회장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노정훈 공동비대위원장, 법무법인 찬종의 이병철 변호사는 22일 서울중앙지법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처분 소장을 접수했다.이날 충북의대를 비롯해 강원의대, 제주의대 등 3개 의대 학생이 가처분 소송을 신청했으며, 나머지 29개 의대 학생도 이번 주 내로 소송을 신청할 계획이다.의대생들이 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들의 월요법 해소를 위해 동아 어른이날을 진행했다.동아 어른이날 행사에는 행복발견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임직원 간 정서적 유대감 및 조직몰입 강화를 위해 반려견 동반 행사도 진행됐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2일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기업문화 프로그램 동아 어른이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동아 어른이날은 근로자의 날과 가정의 달을 앞둔 월요일, 임직원의 ▲월요병 해소 ▲소통활성화 ▲몸과 마음 스트레스 해소 등 구성원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동아쏘시오그룹 서울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의과대학 학장들이 의대생 대규모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동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동결과 의료계와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정부는 지난 19일 6개 국립대총장이 제안한 의대 증원 축소 방안을 받아들였다. 이로 인해, 각 대학총장은 의대 정원을 50~100% 사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다.다만, 이에 대해 의료계는 과학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원점 재논의를 요구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의료계와 정부는 단어에 집착할 때가 아니라, 서로 한발 물러서 대화에 나설 때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이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정부와 의료계 모두 '2000명 증원', '원점 재논의' 등 단어에 집착하지 말고, 대화할 의지가 있다면 서로에게 대화에 참여할 명분을 만들어 대화로 풀어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의협 출입기자단은 18일 의협회관에서 박성민 의장과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의장을 비롯해 임인석 부의장과 이윤수 부의장이 함께 자리했다.박 의장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던 윤석열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서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해결책을 제시한 것 같지는 않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거점 국립대학 총장들은 의대 정원 2000명을 확대를 대학 여건에 따라 신입생을 자율 모집하는 방안을 건의했다.이에 정부는 의료공백 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대 학사일정 정상화를 위해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 수용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대로 내년 의대 증원 규모의 50~100%를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거점 국립대학 총장들은 의대 정원 2000명을 확대하되 대학 여건에 따라 신입생을 자율 모집하는 방안을 건의했다.이에 정부는 의료공백 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대 학사일정 정상화를 위해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 수용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 대학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최근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6개 국립대 총장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의대 증원분을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선발하도록 조치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건의문에서 총장들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과 관련해 남은 시간이 길지 않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자체 여건을 고려해 증원된 의과대학 정원의 50%에서 10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중외제약은 과천사옥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강화 결의식을 개최했다.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JW중외제약은 지난 2022년 12월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결의식에 참여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와 CCM운영위원, 유관 부서 임직원들은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이 시작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18일 협회 서울연수원에서 (가칭)전담간호사 업무경력 5년 이상 또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전담간호 강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 등 전공의 대표들이 개혁신당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18일 이준석 당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이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전공의들을 만났다고 발표했다. 이자리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전공의들의 어려움을 청취했고 요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의정 대치상황을 해결해 달라고 촉구하며 합리적 기구에서 의대 정원을 재논의 하도록 방침을 바꿔달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현 대치 상황이 지속되면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아 내년에는 전문의 2800명과 의사 3000명이 배출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의협 비대위는 17일 의협회관 4층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을 향해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추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구에서 새로 논의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꿔달라"고 요구했다.특히, 전공의와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