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후 손상에 대한 신경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연구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전진평 교수(신경외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전진평 교수(신경외과)

[메디칼업저버 손재원 기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전진평 교수(신경외과)가 제43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초 부문 최우수 학술상인 '이주걸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주걸 학술상은 지난 1961년 대한신경외과학회를 창설하고 신경외과 분야를 이끈 청봉 이주걸 교수를 기념하고자 제정됐다.

전 교수는 중증 뇌출혈질환에서 신경줄기세포 기반 뇌 손상 치료제 개발연구를 통해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진평 교수는 "뇌출혈 발생 후 신경 회복을 위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신경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임상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실질적 치료제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2014년도 혈관 부문, 2019년도 기초 부문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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