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세 시대, 실버 모빌리티의 미래와 커뮤니티 혁신' 주제로 31일 열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인류 수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시대적 담론의 장인 FORUM 130+가 제1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30세 시대, 실버모빌리티의 미래와 커뮤니티 혁신'이라는 주제로 31일 서울 양재 AT센터 창조룸-II에서 열린다.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초고령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자 한다.
행사는 매거진HD 발행인 노태린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경인 박사(환경공학자)가 '나이 들어 이런 곳에 살고 싶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이후 진행될 세션 1에서는 '커뮤니티와 건강'이라는 테마로, 김선국 대표(슬로우아크)가 '실버모빌리티 플랫폼의 개념과 커뮤니티 확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호갑 박사(전 삼성노블카운티 상무)는 '실버 커뮤니티 실제 사례를 통한 대안'에 대해, 이어 남윤주 병원장(자인플러스병원)은 '고령화 시대, 커뮤니티병원으로서의 역할과 방향성'을 강연한다.
세션 2에서는 '실버 모빌리티의 공간'을 테마로, 김성룡 교수(한경국립대)가 '치매 친화적 공간에 대한 이해'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강효진 소장(케어닥케어홈)이 'Holistic Wellness_저속노화가 가능한 시니어 공간전략'에 대해, 마지막으로 김지희 대표(효돌)가 '시니어 돌봄 로봇 기술의 보편화에 대한 전략'을 강연한다.
FORUM 130+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노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그에 따른 정책과 건축, 의료, 경제, 사회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인간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존엄성'에 초점을 두고, 건강하고 안전한 실버산업이 개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단법인 130+는 노년기의 삶이 아름답고 깔끔하고 평화롭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적인 방안들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ORUM 130+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름다운 여정의 설계'라는 비전 아래, 100세 시대를 넘어 130세 이상을 전망하는 초고령 사회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