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교육지원으로 지역 보건·의료 전문 인력 육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및 원주의료고등학교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및 원주의료고등학교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였다.

[메디칼업저버 김지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6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및 원주의료고등학교와 함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농어업·농어촌과 기관 간 상생협력 촉진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관리·운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보공단은 총 29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위치한 원주의료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분야 자격증 취득 교육 등 신사업·신기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의 진로 역량강화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며, 특히 정보 접근성과 교육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이번 출연은 미래 핵심인재 양성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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