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인력 양성 및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에 필요
박희승 의원, 16·17일 연속 기자회견 예정
[메디칼업저버 김지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공공의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및 남원시의회는 지난 1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의대법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정린·임종명 도의원, 강인식·김길수·김영태·김정현·이기열·이숙자·한명숙 남원시의원이 참석했다.
이정린·임종명 전북도의원은 "공공의대 설립은 국가적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시대적 책무"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즉시 공공의대 설립 법안을 심의하고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은 "2018년 서남대 폐교에 따라 당시 당·정 합의사항인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남원시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률안을 발의하고 공공의대 부지 50% 이상을 매입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공공의대 설립은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필수 진료과목의 인력 확보, 감염병·재난대응 구축 및 의료의 공공성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의정 갈등과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는 의료체계의 취약함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필수의료, 공공의료, 의료취약지 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6일과 17일 공공의대법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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