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공의 수련환경·처우 개선' 주제 토론회 개최
의료계·국회 입법조사처·복지위 의견 교환
[메디칼업저버 김지예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및 처우 개선을 주제로 '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대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 국회 입법조사처·보건복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의료대란을 조속히 해결하자는 취지다.
의협은 "그동안 전공의 수련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2016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정비해 왔으나 수련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이번 정책대화는 이해당사자인 대전협이 공동주최하고 직접 토론회에 나선 만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관후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의 격려사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축사에 나선다.
주제발표는 대전협 박단 비대위원장(의협 부회장)이 맡는다. 이후 중앙의대 기동훈 교수(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보건복지부 방영식 의료인력정책과장·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임사무엘 입법조사관·SBS 조동찬 전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 전문의)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토론회는 대한의사협회 유튜브 방송 KMA-TV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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