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대전협, 국회 교육⋅복지위원장과 간담회 갖기로
19일 오후 3시 용산 의협회관에서 비공개로 진행 예정
[메디칼업저버 김지예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19일 국회 교육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장과 만나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18일 의협과 대전협 비대위는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과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이 19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을 찾아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의료계에서는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비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간담회 안건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년도 의대 증원을 포함한 여러 의정 갈등 이슈가 자유롭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꽉 막힌 의료계와 정치권의 대화 물꼬가 트일지 기대가 모인다.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여당 주도로 구성됐던 여야의정 협의체가 이달 초 의료계 단체의 탈퇴로 중단되면서 현재 의사단체와 국회 간 공식 협의체는 없는 상태다.
앞서 박형욱 비대위원장과 박단 비대위원장은 개혁신당 허은아 당대표, 이주영 의원을 만나 2025학년도 의대 입시 모집정지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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