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4일 응급의료 상황 공개
전국 411개 중 406개 응급실 24시간 운영
9월 3주 응급실 내원 환자는 주중 평균 총 1만 5398명

추석 연휴 이후 응급의료 상황은 전반적으로 연휴 이전 비상진료 상황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이후 응급의료 상황은 전반적으로 연휴 이전 비상진료 상황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응급의료 상황은 전반적으로 연휴 이전 비상진료 상황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체계 하 24일 응급의료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9월 24일 현재 기준, 전국 411개 응급실 중 24시간 운영되는 곳은 406개다.

9월 3주 응급실 내원 환자는 주중 평균 총 1만 5398명이다. 이는 평시 1만 7892명 대비 86% 수준이다.

이 중 경증․비응급 환자는 주중 평균 6352명이다. 이는 평시 8285명 대비 77% 수준이다.

9월 23일 정오 기준 전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80개소 중 27종 중증응급질환별 평균 진료 가능 기관 수는 102개소이다.

추석 연휴 이후 응급의료 상황은 전반적으로 연휴 이전 비상진료 상황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정부는 9월 11일부터 9월 25일까지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개별 응급실에 1:1 전담관 운영, 인력 채용 재정지원, 건강보험 수가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이 기간 이후에도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원을 연장할 계획이다.

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정부는 현장의 건의사항을 귀담아 듣고,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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