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공의 100여 명 등 총 400여 명 참석
감염병 질환 및 적절한 항생제 사용 및 최신지견 공유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내과의사회는 대한내과학회와 지난 25일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1회 감염병 및 백신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4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심포지엄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감염병과 백신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보냈다. 의대증원 등에 반발해 수련병원을 떠난 사직 전공의 100여 명도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항생제 불응성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뎅기열, 백일해 등 '최근 관심을 가져야 할 감염병'과 '질환별 내성을 고려한 적절한 항생제 선택과 사용법'이라는 강의를 통해 감염성 질환과 적절한 항생제 사용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또 말라리아와 같이 개원가에서 현장검사를 활용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새로운 팬데믹 가능성이 큰 감염병 등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최신지견도 공유됐다.
특히 피부 발진을 동반한 감염병의 감별진단과 최근 우리나라에 새롭게 도입된 폐렴구균 백신 및 인플루엔자 백신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강의는 참가자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인플루엔자의 최근 유행 경향과 올해 하반기에 있을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진행 상황을 소개하는 시간도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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