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21일 더민주 강선우 복지위 간사 면담 진행
의협 "의료정상화 위해 국회와 소통 강화할 것"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만나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의협은 임현택 회장을 비롯해 강대식 상근부회장, 송명제 대외협력이사, 채동영 홍보이사, 임진수 기획이사가 참여했다.
이날 자리에서 임 회장은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을 비판하며 의료정상화를 위해 국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의 국회 청무회를 통해 정부가 얼마나 졸속으로 의대증원을 결정하고 엉터리로 배정을 했는지 명백히 밝혀졌다"며 "청문회 과정에서 의원님들도 문제점을 너무나 잘 파악하셨듯이 지금이라도 책임자를 문책하고 실효적 논의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의 의대증원 강행으로 전공의들은 수련을 포기하고, 의대생들은 수업을 중단한 상태"라며 "하루 빨리 이 사태를 해결하고 정상적 의료시스템을 회복하기 위해 국회가 적극 나서달라. 의협도 국회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선우 간사는 "국민 불안과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의료계도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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