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패키지 및 지불제도 개편, 실손보험 분쟁사례 등 강의 진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부산광역시의사회는 7일 아스티호텔에서 제6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을 개최했다.
이날 최고위과정은 김태진 회장, 박연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한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상임이사, 구군의사회장 및 회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의사회 박상운 정책이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최고위과정은 개회식 및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의료계가 의대정원 증원 사태 등으로 큰 시련을 겪고 있지만 대한민국 의료 미래를 위해 모두 힘을 합쳐 이겨내야 하며, 부산시의사회가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최고위과정이 의료정책에 대한 현황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연 대의원회 의장은 "의대정원 증원뿐만 아니라 필수의료패키지, 의료 저수가, 간호법안 등 의료계를 옥죄는 의료현안들로 암울한 현실"이라며 "단일대오를 위해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준비위원장은 "의료의 발전을 같이 고민하기 위해 참석한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한국의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위해 최고위과정 강의를 구성한만큼 유익하고 신선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과정은 제1부 김현동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제1강 '필수의료패키지란 무엇인가?'(김홍식, 전.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위원장) △제2강 '지불제도 개편이 미래 의료에 끼치는 영향'(조병욱, 미래의료포럼 상임위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안철 부산진구의사회 회장을 좌장으로, △제3강 '3자 계약으로의 미래의료에 미치는 영향 및 실손보험 분쟁사례'(최청희, 법무법인 CNE 대표변호사) △제4강 '필수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 및 개정 의료법 주요 사항'(이동필, 법무법인 의성 대표변호사) 강의가 있었다.
오찬 이후 진행된 제3부 강의에서는 진도순 부산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을 좌장으로 해 △제5강 '커피를 만나다'(전주연, 부산 모모스커피 대표) △제6강 '외부에서 보는 의사를 바라보는 시선'(조동찬, SBS 정책사회부 기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