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1분기 실적 공개
영업이익 5.7% 감소한 155억원...일시적 원가율 상승 원인
동아에스티 1분기 매출 1401억원...영업이익 89% ↓

동아쏘시오홀딩스 전경
동아쏘시오홀딩스 전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1분기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을 발판 삼아 30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2555억원 대비 19.3%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165억원 대비 5.7% 감소한 155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1351억원 대비 3.7% 증가한 140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7억원에서 7억원으로 89% 감소했다. 연구개발 비용 증가가 원인이다. 

동아에스티의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용은 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203억원 대비 늘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동아제약의 매출액은 1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1420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182억원 대비 6.5% 증가한 194억원을 올렸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예정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84억원) 대비 33억원 증가한 1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니는 39.5% 성장률이다. 

영업이익도 24억원 적자에서 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부터 2026년 사업연도 동아쏘시오홀딩스 별도 재무제표 영업현금흐름에서 CAPEX를 뺀 잉여현금흐름을 기준으로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 

기존 분기 배당 정책을 계속 유지하며, 3년 동안 300억원 이상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식 배당 3%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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