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 파트별 전문과 소속 인재 중용
로펌 수준의 대회원 법률서비스 제공 위해 법제파트 강화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임현택 당선인이 제42대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임현택 당선인이 제42대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내달 출범하는 제42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꾸려졌다.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임현택 당선인이 차기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임현택 당선인은 의료계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능력과 열정을 갖춘 인물을 중심으로 집행부를 구성했다.

제42대 집행부는 의사와 의협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과학적인 근거와 예측을 토대로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과 회원에게 신속·정확·신뢰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의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 법조계와 의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해 강력한 조직을 갖추고, 유일한 법정 의료단체로서의 공식적인 움직임을 활발히 펼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시스템화된 민원 응대 △로펌 수준의 대회원 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임 집행부는 "무엇보다 의대 증원이라는 비극적 사태가 불러온 각박한 의료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 의료계에 희망과 자긍심을 안겨줄 수 있도록 압도적 회무 성과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신임 집행부는 오는 2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한다.

신임 집행부는 △강대식 상근부회장(부산의대, 강대식내과의원) △이우용 부회장(서울의대, 삼성서울병원) △연준흠 부회장(한림의대, 상계백병원) △황규석 부회장(연세의대, 옴므앤팜므성형외과의원) △홍순원 부회장(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최성호 부회장(가톨릭의대, 성현내과의원) △이태연 부회장(서울의대, 날개병원) △박용언 부회장(단국의대, 김앤박의원) △박종혁 총무이사(한양의대, 전주한양병원) △최안나 총무이사 겸 보험이사(고려의대, 국립중앙의료원) △성혜영 대변인 겸 기획이사(연세원주의대, 연세생명나무내과의원) △박준일 기획이사(원광의대, 김내과의원) △유임주 학술이사(고려의대) △이정언 학술이사(서울의대, 삼성서울병원) △한동우 학술이사(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허경 재무이사(연세원주의대, 연세아이맘소아청소년과의원) △이재희 법제이사(법무법인 명재) △최창호 법제이사(법무법인 정론) △허지현 법제이사(법률사무소 해소) △박재영 법제이사(법률사무소 정우) △민양기 의무이사(연세의대, 강남성심병원) △김휼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전남의대, 서울연합의원) △이봉근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한양의대, 한양대병원) △조원영 보험이사(순천향의대, 강남지인병원) △정순섭 보험이사(고려의대, 이대부속목동병원) △김봉진 보험이사(동아의대, 비타민소아청소년과의원) △이세영 보험이사(연세의대, 중앙대병원) △채동영 홍보이사 겸 공보이사(영남의대, 상상의원) △김형갑 정보통신이사(인제의대, 에듀씨어) △송명제 대외협력이사(가톨릭관동의대, 국제성모병원) △도경현 국제이사(서울의대, 서울아산병원) △박윤선 사회참여이사(연세의대, 가천대길병원) △양용준 정책이사(가톨릭의대, 오늘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박단 정책이사(경북의전원) △이성환 정책이사(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3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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