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 활용해 연간 총 26회 비대면 진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허가심사자 및 연구개발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2021년도 의료기기 규제 핵심인재 역량강화 교육(디딤돌 플러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에는 각 부처 정부지원 의료기기 관련 연구 수행기관 담당자, 기업·연구소·병원 소속 의료기기 연구개발자,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2021년 식약처의 디딜돌 플러스 교육 운영 계획표. 일정은 필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교육 신청 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확정일자를 확인하면 된다.
2021년 식약처의 디딜돌 플러스 교육 운영 계획표. 일정은 필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교육 신청 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확정일자를 확인하면 된다.

디딤돌 플러스 교육은 2015년부터 매년 개설·운영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COVID-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로 연간 총 26회의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 △의료기기 관련 법령 △의료기기 공통 기준규격 △시험검사 △기술문서 작성 및 심사방법 △가상현실(VR) 기술 활용 사용적합성 실습 △실제 임상 적용사례 및 현장 실습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진단 등에 사용되는 체외진단기기 개발 시 필요한 '분석 성능시험법' 등이 포함돼 신규 체외진단기기 제조업체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전문 교육으로 의료기기 허가·심사자 및 연구·개발자에 대한 역량을 높여 꼼꼼한 허가·심사로 품질이 확보된 의료기기를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탁교육기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홈페이지(www.nids.or.kr)에서 회원가입 후 교육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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