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선거 투표율 제고와 공정선거에 최대한 노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대집 의협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는 대신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8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제41대 회장 선거에는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
최대집 회장은 대신, 회장 임기 종료 후 제도권 정치활동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 7월부터 제41대 회장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회장 임기 동안에는 차기 회장 선거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것과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하는 회무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회장 임기를 마치고는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지난 2000년부터 사회운동을 본업인 의업보다 더 많이 해 왔다"고 말했다.
그동안 의협 회장으로서 활동하면서 정치색이 강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최 회장이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최대집 회장은 "과거에는 제도권 밖에서 정치 사회운동을 했다"면서 "앞으로 제도권 안에서 정치 사회운동을 펼칠 것이다. 국회의원 선거 출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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