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in Guideline 목록 ( 총 : 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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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스포네이트 시작으로 맞춤치료 강조
대한골대사학회는 그간 업데이트된 근거들을 반영한 ‘2022 골다공증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학회는 진료지침에 진단, 치료, 개별적 상황, 치료 중 발생하는 문제점 등에 대한 내용을 33개 챕터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 골다공증 치료전략을 추가했고, 갑상선과 골다공증 단원도 새롭게 구성했다. 또 골다공증 치료 목표, 치료 실패, 2차 골다공증, 폐경 전 골다공증,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발 골다공증, 만성 콩팥병, 유방암 치료 관련 골다공증, 근감소증, 보험지침 등에 대한 내용도 보완·수정했다고 밝혔다.골다공증 정의 및 역할골다공증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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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스로마이신 내성 고려 비스무스 4제요법 권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감염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 중 하나로 북유럽은 11%, 캐나다는 23.1%, 미국 30%, 남미 72~82%, 나이지리아는 91%의 지역별로 다양한 유병률을 보인다. 국내 유병률도 50% 내외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극동 아시아는 위암 발생률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만성 위염부터 소화성궤양,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위암까지 다양한 위장질환을 유발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대한 적극적인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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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AACE/ACE 당뇨병 종합관리 가이드라인
혈당조절 목표치는 A1C 6.5% 이하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와 내분비학회(ACE)가 올해 공동으로 당뇨병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해 발표했다. 양 학회는 저널 Endocrine Practice 2016;22(No. 1)에 ‘AACE/ACE Comprehensive Diabetes Management Algorithm’ 제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 당뇨병 환자에서 합병증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고혈당 관리전략을 알고리듬으로 제시했다.AACE/ACE 가이드라인은 고혈당에 더해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심혈관 위험인자(비만, 고혈압,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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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EAS “지질 목표치 유지한다”
유럽심장학회(ESC)·동맥경화학회(EAS)가 5년 만에 새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을 발표, 지질 목표치를 기준으로 한 기존 치료체계의 틀을 유지했다. 스타틴과 비스타틴계를 포괄한 종합적인 약물치료의 주문은 에제티미브가 약진하며 더 강화됐다.지질치료 목표치 고수유럽은 지질치료 1차타깃인 LDL 콜레스테롤과 관련해 “The Lower, The Better” 전략의 임상혜택을 재천명, 어디까지 낮춰야 할지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에 근거해 유동적 맞춤치료를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ESC·EAS는 European Heart Jo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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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HMRC 치매 관리 가이드라인
호주국립보건·의학연구위원회(NHMRC)은 올해 2월 치매환자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호주의 가이드라인은 치매관리에 대한 최신의 가이드라인이자 임상적 권고사항(clinical practice guideline)과 치매환자의 관리원칙(principles of care)을 통합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호주 가이드라인에서도 증가하는 환자수에 경각심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호주 65세 이상 인구 중 9%가 치매환자로 진단되고 있고, 85세 이상에서는 30%에 육박한다. 앞으로도 이 숫자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치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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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C 세부적용 전략 정리…에독사반 추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4강체제가 재차 강조됐다. 유럽부정맥학회(European Heart Rhythm Association)는 최근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NOAC 가이드라인 요약본(executive summary)을 발표했다(European Heart Journal 6월 9일자 온라인판).큰 맥락에서는 2013년도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전체 내용은 2015년에 발표된 바 있다(Europace 2015;17:1467-1507). EHRA는 “심방세동 환자 관리에 대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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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사건 감소에 SGLT-2 억제제 고려”
유럽의 심혈관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이 새롭게 선을 보였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대혈관합병증, 즉 직접적인 심혈관질환 예방에 경구 혈당강하제의 적용을 고려하도록 권고하면서 큰 변화를 추구했다. 이 외에도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조절, 지질치료, 항혈소판제 사용 등이 뜨겁게 이슈를 달궜던 터라, 관련 권고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심혈관질환 예방 적응증그간 심혈관 위험인자를 보유한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스타틴이나 항고혈압제 등이 지질·혈압조절 이외에 심혈관질환 위험감소를 목적으로 권고돼 왔다. 이에 근거해 관련 적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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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심부전 치료전략에 ARNI 추가
유럽심장학회(ESC)가 4년 만에 심부전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European Heart Journal 5월 20일자 온라인판).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진단과 치료 부분에서 각각 주요한 업데이트 내용이 눈에 띈다. 좌심실 박출량으로 구분되는 심부전 분류에서는 경증 박출량 심부전(HFmrEF)이라는 새로운 분류가 제시됐고, 치료 부분에서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네프릴리신 억제제(ARNI)인 LCZ696이 박출량 감소 심부전(HFrEF) 치료전략에 이름을 올렸다.좌심실 박출량 40~49%, HFmrEF로 구분HFmrEF 분류는 좌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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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ACCP Antithrombotic Guideline
미국흉부의사학회(ACCP, American College of Chest Physicians)는 지난 2012년 혈전예방 전략과 항혈전요법에 관한 통합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ACCP는 흉부외과는 물론 심장내과 의사들을 모두 포함하는 심장학 관련 학회로 미국심장협회(AHA), 미국심장학회(ACC)와 함께 북미 순환기 학계를 대표하고 있다.ACCP 공식저널 ‘CHEST 2012;141(2):7S-47S’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항혈전요법에 대한 9차 개정판이다. VTE(정맥혈전색전증)질환, 심방세동, 판막질환, 뇌졸중, 심혈관질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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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틴 치료전략, 반등의 서막?
미국심장학회(ACC)가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감소를 위한 지질관리전략에서 비스타틴 계열 약물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컨센서스를 발표했다. 2013년 미국심장협회(AHA)와 함께 발표한 지질 가이드라인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의문인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지질관리 전략은 스타틴만으로 충분한가”에 대한 나름의 응답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이드라인(Guideline)이 아닌 전문가들의 합의를 모은(expert consensus) 의사결정 지침(decision pathway) 형식을 취했지만, 2013년 가이드라인에서 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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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에 대한 인지도 상승·조기관리 강조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이 결핵 가이드라인 업데이트판으로 2016년 가이드라인 사업의 문을 열었다. 2012년판을 업데이트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결핵의 예방전략부터 감염관리까지 전반적인 부분의 권고사항들을 손봤다. 초반부에 결핵예방, 잠복결핵(latent tuberculosis) 관리에 대한 내용을 배치해 인지도 상승 및 조기관리를 강조한 부분이 눈에 띈다. 전반적으로 더 넓은 범위에서 결핵을 관리하겠다는 방향인데 이는 활동성 결핵 관리전략에도 일관되게 투영되고 있다.결핵의 예방결핵 예방전략의 핵심은 공중보건, 1차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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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환자 비만관리 독립적으로 집중조명
과체중 또는 비만, 특히 복부비만은 제2형 당뇨병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더불어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인 만큼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심혈관 위험인자의 집합체인 대사증후군이 비만을 시작으로 인슐린 저항성 → 고혈당·고혈압·이상지혈증 → 죽상동맥경화증의 과정을 거쳐 심혈관질환으로 종결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특히 체중증가에 따른 인슐린 기능장애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비만 환자에서 인슐린 저항성에 의한 제2형 당뇨병의 관리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타깃이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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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초치료·치료경험. 소포스부비르 기반 치료전략 재확인
미국간학회(AASLD)와 미국감염학회(IDSA)는 2015년 6월 C형간염 검사, 관리,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양 학회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C형간염에 대한 최신 근거들을 기반으로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2014년에 추가된 급성 C형간염 치료, 치료 후 관찰, 치료대상 및 시기에 대한 내용도 반영해 관련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HCV 검사먼저 C형간염 바이러스(HCV) 선별검사는 타기관과의 통일된 적용을 주문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미국질병예방관리본부(CDC) 및 미국예방서비스태스크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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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AHA·ADA 당뇨병 환자 심혈관질환 예방 가이드라인
미국심장협회(AHA)와 당뇨병학회(ADA)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1999년 처음 발표된 이후 2007년 업데이트된 것이 마지막으로, 이번 개정은 8년 만에 이뤄졌다.혈당조절에 있어 당화혈색소(A1C)는 7% 미만을 고수하기로 했다. 주 저자인 존스홉킨스의대 Sherita Hill Golden 교수는 “A1C 목표치를 7% 미만으로 맞추는 문제에 대해 논쟁이 있었지만 2008년 ACCORD, ADVANCE, VADT 연구에서 공격적 혈당조절의 혜택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7% 미만이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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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혈압·지질·비만 등 심혈관 위험인자 총체적 관리안 권고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당뇨병학회(ADA)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1999년 처음 발표된 이후 2007년 한 번 업데이트된 것이 마지막으로, 이번 개정은 8년 만에 나온 것이다.혈당조절에 있어 당화혈색소(A1C)는 7% 미만을 고수하기로 했다. 주 저자인 존스홉킨스의대 Sherita Hill Golden 교수는 “A1C 목표치를 7% 미만으로 맞추는 문제에 대해 논쟁이 있었지만 2008년 ACCORD, ADVANCE, VADT 연구에서 공격적 혈당조절의 혜택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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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다르다” 韓 치료지침 “지질 목표치 틀 유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2015년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3판’에서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차등 설정하는 틀을 유지했다.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기준으로 치료에 임하도록 권고한 것이다.이를 따를 경우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 고위험군, 중등도위험군, 저위험군의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LDL 콜레스테롤 70mg/dL에서 160mg/dL 미만에 이르는 목표치를 적용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변수들은 바로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기저 LDL 콜레스테롤 수치다. 이 두 가지 기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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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강하제의 심혈관 보호효과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이 심혈관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여기에 다중 심혈관 위험인자를 동반하는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조절만으로는 대혈관합병증, 즉 심혈관사건을 막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심혈관질환 고위험의 당뇨병 환자에서 혈압, 지질, 체중 등에 대한 포괄적이고 종합적 관리가 요구돼 왔다.혈당 외에 체중·혈압·지질·내피세포기능·염증 개선 등 다면발현효과를 나타내는 전천후 멀티플레이어 항당뇨병제에 대한 요구 또한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등장한 신규 계열의 혈당강하제들이 이러한 다면발현효과를 전면에 내세우며 심혈관 혜택(보호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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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가이드라인 통해 본 골다공증 관리동향
대한골다공증학회 2015년 진료지침대한골다공증학회가 올해 3월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골다공증학회에서 처음으로 ‘진료지침’의 형태를 갖춰 정리한 것으로 국내상황에 초점을 맞춘 내용을 담았다. 이번 진료지침에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은 환자군의 분류다. 기존 골다공증 분류에서 제시하고 있는 중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국내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진행된(advanced) 중증 골다공증을 새롭게 정의했다. 또 골감소증에 대한 내용을 함께 다루고 있다. 중증 골다공증이번 진료지침의 핵심은 진행된 중증 골다공증은 중증 골다공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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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AACE 당뇨병 종합관리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가 당뇨병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해 새로운 개정판을 선보였다. AACE는 학회 공식저널 Endocrine Practice 2015;21:e1-e10에 ‘2015 AACE Comprehensive Diabetes Management Algorithm’ 제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 당뇨병 환자에서 합병증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고혈당 관리전략을 알고리듬으로 제시했다.AACE 가이드라인은 고혈당에 더해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심혈관 위험인자(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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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 ACS·CKD 동반환자 약물요법 가이드라인
미국심장협회(AHA)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만성 신장질환(CKD)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Circulation 2015년 2월 23일자 온라인판). 성명서 형식으로 발표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AHA는 “CKD가 ACS 환자의 심혈관 사망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인자지만 대부분의 무작위·대조군 임상에서는 이 환자들을 제외하고 있다”며 ACS·CKD 동반환자 관리전략을 정리한 배경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 대한 평론을 발표한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Gregory W, Barsness 박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