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미들모어병원 연구팀 발표

주름치료제 보톡스가 신생아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선천성 근성 사경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미들모어병원의 조이스(M.B. Joyce) 박사 연구팀은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 선천성 근성 사경(Idiopathic Muscular Torticollis)과 사두증(Plagiocephaly) 증세의 신생아에게 보톡스를 시술하고 물리치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증세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조이스 박사는 "선천성 근성 사경과 사두증을 보이는 신생아 15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을 실시한 결과, 약 14명의 환자에게서 보톡스 치료후 근육제거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목근육의 운동범위가 확대됐고 증세가 호전됐다"며 "운동치료를 반복 실시했는데도 효과가 없는 신생아들에게 알맞은 보조치료제로 근육절제 수술을 받기 전 보톡스를 고려해보는 것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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