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국제미러기관에 선정

우리나라가 생물다양성정보 제공과 관련 아시아권역을 대표해 생물다양성정보유통의 국제적 허브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조영화)에 따르면 최근 벨기에서 열린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제10차 집행이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아시아 회원국을 대표하는 국제 미러기관(데이터베이스 기술협력 및 실시간 정보공유 가능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BIF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개체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로 전세계의 생물다양성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구이다. 현재 생물다양성정보의 원활한 세계적 소통을 위해 유럽권역에 독일의 BGBM(Botanic Garden and Botanical Museum), 미주권역에 미국 NBII(National Biological Information Infrastructure)가 선정됐으며, 아시아권역 대표로 KISTI가 이번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KISTI생명정보사업실 박형선 실장은 "향후 국가간 생물다양성 자원확보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며 "KISTI가 이번 GBIF데이터서비스 및 국제미러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나라의 생물다양성 자원연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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