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 반응성 유방암의 항원보조요법으로서 재발위험도, 특히 원격국소재발 위험도 감소에 letrozole이 tamoxifen 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Senology Center of Eastern Switzerland의 Beat Thurlimann 연구팀은 유방암국제그룹 산하 국제유방암연구그룹의 BIG 1-98 연구에서 스테로이드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여성 8010명을 대상으로 letrozole 단독투여, letrozole 투여후 tamoxifen 투여 또는 tamoxifen 단독투여, tamoxifen 투여후 letrozole 투여 등의 요법을 5년간 시행하고 letrozole을 먼저 투여받은 두군과 tamoxifen을 먼저 투여받은 두 군을 비교·분석했다.
 평균 25.8개월 추적조사한 결과, letrozole군에서 총 351명이 재발한 반면 tamoxifen군은 428건이 발생했다. 재발위험도에서도 letrozole군이 tamoxifen에 대해 19%(p=0.003) 감소했으며, 원위 재발률도 27%(p=0.0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Tamoxifen군에서 혈전색전증·자궁내막암·질출혈 등이 더 많았고, letrozole군은 골격 및 고지혈증의 심장사고 빈도가 더 높았다. 이 연구는 폐경후 초기 유방암 치료에 있어 tamoxifen 보다 아로마타제억제제가 훨씬 효과적이라는 이전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언급했다.
N Engl J Med 2005;353:2747-2757,280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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