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 분야로는 최초

PD-L1 계열의 면역항암제가 추가됐다.

한국로슈(대표이사:매트 사우스)는 지난 12일자로 방광암 최초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아테졸리주맙)을 허가받았다.

이 약물은 백금 기반의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방광암의 일종) 환자 대상 2차 치료에 쓸 수 있다.

특히 방광암 최초 면역항암제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던 전이성 방광암 영역에서 30년만에 나온 신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상에 따르면, 티쎈트릭은 PD-L1 발현율과 관계 없이 반응이 나타나며 전체생존기간이 12개월 이상인 환자의 비율이 37%로 장기 생존이라는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

용량용법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들 가운데 1)백금 기반 화학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질병 진행이 있는 환자 또는 2) 수술 전 선행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백금 기반 화학요법 후 12개월 이내에 질병 진행이 있는 환자에게 1200mg을 3주 간격으로 투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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