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고객만족 힘쓴다"




"과거 결막염환자로 하루 300여 명을 돌보기도 했지만 지금은 1000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중 개원의의 판단으로 치료하기 어려워 의뢰한 환자가 30% 이상에 이릅니다. 전문화가 성공했다는 것이죠. 29명의 안과전문의를 중심으로 `더 전문화된 병원`으로 발전토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성주 신임 병원장은 지난해 외래환자 37만명, 수술 1만6000건, 전문의 29명 등이 최고의 임상경험을 쌓았지만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는 연구부족 때문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이 분야를 강화하고 병원의 능력을 정확히 알리는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4명의 스태프가 타 대학병원에 스카우트 되는 등 수련능력도 인정받고 있다며, `전문의들의 수련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펀드를 받아 발표에 급급한 단기 연구보다는 망막이식이나 녹내장 치료 등 10~20년 정도 장기적인 연구가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개원과 함께 시행한 외부고객만족 활동을 기반으로 내부고객만족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모든 사람이 다니고 싶고 계속 근무하고 싶으며, 이 병원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직원사기를 떨어트리는 연봉격차는 줄이고 직원표창은 늘려 재밌는 직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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