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25567 연구 근거 질병진행위험 46% 낮춰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과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 병용요법이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활성변이가 있는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편평상피세포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지난 10월에 허가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아바스틴과 다른 표적치료제 간 병용요법으로는 최초로 승인된 것으로, 일본인 stage IIIB/IV 또는 재발성 비편평상피세포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JO25567 임상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JO25567 임상에서는 아바스틴-타쎄바 병용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PFS가 16개월로 나타나, 타쎄바 단독요법 환자군 보다 6.3개월 연장시켰다(PFS 중앙값: 16.0개월 vs. 9.7개월; [HR]=0.54, p=0.0015). 이는 질병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6%의 낮춘 것이다.

한국로슈 항암제 사업부 신정범 상무는 “국내 허가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로슈는 항암제 분야의 리더로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폐암 환자들의 삶의 질 및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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