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관절염 신약후보물질 라이센스 아웃

뼈전문 생명공학기업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KT&G와 `골다공증 및 관절염 모두에 적용이 가능한 신약후보물질, OPG 분비촉진제`의 공동개발을 통한 사업화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오스코텍은 이미 제 1호 골다공증 신약후보물질인 `OCT-1547`의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영국의 Quintiles에 올해 상반기 안에 OPG 분비촉진제의 전임상을 의뢰할 예정이다.
 OPG는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로 몸 안에서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분화과정을 조절하는 물질이며, OPG 발현 조절을 통한 골다공증 및 관절염 치료제 개발은 세계적 제약회사에서도 최근에서야 연구가 시작된 분야다.
 오스텍 관계자는 "뼈의 파괴는 궁극적으로 활성화된 파골세포의 뼈흡수기능 과다로 생기기 때문에 OPG분비촉진을 유도하는 물질은 골다공증과 관절염 모두에 효능이 아주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한 OPG 신약 후보물질이 다른 신약이나 신약후보 물질들에 비해 낮은 독성과 높은 효과를 보여주는 만큼 세계적 신약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 골다공증 전문의약품 시장은 6조 5천억 규모며, 2007년에는 8조 2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절염의 경우도 현재 20조원의 시장을 생성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26조원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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