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범 선생이 서울대병원에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재활연구기금으로 10억원을 약정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이수범 선생으로부터 희귀 난치성질환 환자 재활 연구기금 10억원을 약정 받았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수범 선생은 미국 재무성·오하이오대학에서 연수를, 독일 쾰른대에서 연구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직자로는 1962년 고등고시 합격 후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하며 경제개발계획 5개년계획위원, 한일조세조약실무자회담 한국대표, 고등고시위원, 한국지방재정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이수범 선생은 현재 백림조세연구원장으로 정치, 경제 이슈에 대해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수범 선생의 아내인 이화복씨, 장남이자 백림사회개발 전무로 재직 중인 이준규씨, 그리고 이화여대 임상약학과 교수인 따님 이정연씨와 사위 김중현씨 부부가 함께 참석했다.
  
이수범 선생은 "저희가 드리는 작은 정성으로 서울대병원이 더 많은 환자를 살리는 치료법을 개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이수범 선생님의 헌신과 진심이 많은 환자에게 전해졌으면 한다"며 "서울대병원은 환자들의 건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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