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학장 왕규창)와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11일 삼성암연구동 2층 이건희홀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학연구협력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최근까지 의학연구는 환자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연구건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건은 이를 뒷받침하는데 충분히 제역할을 하지 못해왔다.
 이에 의학연구협력센터에서는 의학연구 수행에 필요한 연구지원인력들인 역학전문가, 통계전문가 및 연구간호사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속적인 자체 교육을 통하여 연구능력을 향상시켜 연구지원인프라를 구축, 의학연구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센터는 기초-임상간, 임상과간 공동연구의 협연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향후 정기적인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로 국내 타 기관의 연구수행 능력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박병주 의학연구협력실장(예방의학교실)은 "지난 3월 3일 병원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센터가 조직되었다"며, 연구계획·분석·수행지원파트와 IT전문가, 행정직원들이 연구계획서 작성지원, 자료수집, 자료 검토 및 입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통계분석 및 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협연센터기능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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