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백신 개발-9일 입양 제도-13일 해외 결핵관리사업 주제로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대표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이 백신 개발과 입양 제도, 해외 결핵관리사업을 주제로 연속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연다.

포럼은 오는 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국제백신연구소와 백신 개발을 주제로 첫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이 '글로벌 보건 분야에 있어서의 한국의 리더십 : 비전을 행동으로(IVI/GHIT/CEPI 와 글로벌 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9일에는 중앙입양원과 공동주최 간담회를 열어 입양 제도를 다룬다. 이날 행사에서는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장인 노혜련 교수가 '국내 입양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13일에는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대한결핵협회와 해외 결핵관리사업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대한민국이 이끄는 세계결핵퇴치'라는 주제로 여리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결핵연구원 오경현 부장이 '양자원조기관을 통한 결핵관리사업-동티모르 및 필리핀 사례', 최홍조 연구개발부장이 '기업사회적 책임사업을 통한 결핵관리사업–몽골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혜숙 의원은 “ODA 분야에 있어서 모범적인 공여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세계의 아픔을 함께 치유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를 되짚어보고, 향후 개선 및 발전시켜야 할 과제를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연속 전문가 간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은 국내외 보건의료지원사업과 복지부문 지원정책을 수립함으로써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전혜숙 대표의원 등 여야 의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 6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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