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고급택시를 활용한 내·외국인환자 차량지원 서비스 시작

▲ 강동경희대병원이 9일 '고급택시를 활용한 내·외국인환자 차량지원 서비스'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이 '고급택시를 활용한 내·외국인환자 차량지원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본관 지하1층 인산홀에서 (주)하이엔과 진행한 이번 협약으로 강동경희대병원은 국제진료서비스와 연계된 고급택시 차량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고급택시란 국토교통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에 따라 배기량 2,800cc 이상의 고급차량(벤츠 E300 4MATIC, Lexus ES 등)에 내·외부에 택시표시 없이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약 전용 택시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가능한 외국어가능기사가 배치되고, 공항에서 강동경희대병원까지 픽업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고급택시 예약서비스를 활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주)하이엔과 협력할 예정이다. 

주광로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국제진료서비스에 이어 교통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강동경희대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과 안전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그동안 외국인환자 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왔으며, 2016년에도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을 수상했다. 국제환자 전용 센터와 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진료선도병원으로서 연간 8,000명 이상의 국제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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