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이 조기진통과 출산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주요 영역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지난 19일자로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조산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여성에게 황산마그네슘을 투여해야하며, 태아의 폐-기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스테로이드 중의 하나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를 임신한 여성에게 권고했다.

이번 지침의 근거는 태아의 뇌성마비 위험성에 대해 보고한 연구로, 이 연구에서 산모가 태아의 두뇌 발달을 보호하는 황산마그네슘을 투여했을 때, 현저히 조기 출산율이 낮은 것으로 나온 바 있다.

또한 임신중기에 유산 혹은 조산을 한 적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가 조기 개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치료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