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환자 약 30명 참석해…김선한 교수 장사랑회 고문위원으로 위촉

▲ 고대 안암병원이 지난 23일 '2016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 및 안암 장사랑회 1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23일 오후 1시 의대 본관에서 '2016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 및 안암 장사랑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0여 명의 대장암 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대장암 환우회인 '안암 장사랑회'가 발족한지 1주년 기념식을 동시에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대장항문외과장 김진 교수의 인사말과 암센터장 김선한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고, '안암 장사랑회' 1주년 기념식으로 강영진 환우회장의 인사말과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어서 대장항문외과 백세진 교수의 '대장암의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와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환우회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안암 장사랑회는 1주년 기념식을 맞아 김선한 교수를 장사랑회 고문위원으로 위촉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사랑회는 "김 교수가 장사랑회의 설립과 발전에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앞으로 많은 자문과 조언으로 장사랑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 패를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선한 교수는 "내가 그동안 받은 어떤 패보다 값지고 소중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진 교수는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대장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알고 환우분들끼리 서로 힘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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