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지견 및 약물정보 전달...이달 16일부터 전립선비대증 적응증 추가

 

한미약품이 발기부전치료제 '구구'의 발매 1주년을 기념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8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전국 비뇨기과 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구구 발매 1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 좌장은 김세웅 교수(가톨릭의대 비뇨기과)와 이윤수 원장(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이 맡았으며, ▶발기부전 치료 시 데일리요법의 중요성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의 동반치료 필요성 등에 대한 최신지견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박현준 교수(부산의대 비뇨기과)가 연자로 참여해 'PDE-5 Inhibitor의 발기부전 및 전립선비대증 동시 치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현준 교수는 "발기부전 환자는 하부요로증상 및 전립선비대증의 동반율이 높아 두 질환의 동반관리가 필요하다"며 "타다라필 5mg를 하루 한 알씩 매일 복용할 경우 두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이사는 "타다라필 5mg는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을 동시 치료할 수 있는 약물로, 성 기능을 개선시키면서 배뇨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환자에게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3월 국내 최초 출시된 한미탐스 0.4mg와 더불어 의료진들의 처방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9월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구구'를 출시해, 발기부전치료제 처방량 1위인 '팔팔'에 이어 시장(처방량 기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구구는 5mg, 10mg, 20mg 3가지 용량으로 일반 정제와 물 없이 씹어먹을 수 있는 츄정 2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타다라필 성분은 저용량인 5mg는 양성 전립선비대증의 징후 및 증상 치료에도 적응증을 갖고 있는데, 지난 5월 20일 PMS(재심사기간)가 만료돼 9월 16일부터 제네릭에도 적응증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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