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의 보건시스템 향상 및 의료 인력 역량 강화 목적

▲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5일 의대 본관에서 볼리비아 오루로 지역 보건의료 인력 초청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5일 의대 본관에서 '볼리비아 오루로 지역 보건의료 인력 초청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수행 중인 '볼리비아 오루로 보건시스템 향상 및 의료 인력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볼리비아의 보건시스템 향상 및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양국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국내외 의료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1차 연수는 9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32일간 진행되며, 각 임상과에서 강의와 세미나를 개최한다. 고대 구로, 안산병원 및 관련 기관 방문과 더불어 문화체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훈 의무기획처장은 "지구 반대편에서 한국까지 고대의료원의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와준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의료기술 및 보건의료 시스템이 더불어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말을 전했다.

박영철 사업단장은 "무엇보다 연수생들의 안전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며 "보다 발전된 의학지식을 가지고 볼리비아로 돌아가겠다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마주하니 더욱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미르나 까롤 토코 올리바레스 연수생은 "볼리비아의 의료시스템 강화를 위해 사업에 참여해준 KOICA와 사업단장님, 고려대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고려대병원에서 새로운 의술을 많이 익혀 볼리비아에 전수해 고국의 젊은 의료진들이 보다 선진화된 의료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올해 말까지 1그룹(9월 5일~10월 6일), 2그룹(10월 7일~11월 12일), 3그룹(11월 11일~12월 17일)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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