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발전에 사용될 예정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지난 18일 윤병주 교우(의대 18회)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한 ‘의학발전기금’ 4억 원을 고려대학교의료원에 전달하는 의학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윤병주 교우를 비롯한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김효명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겸 기금기획본부장, 박종훈 의료원 의무기획처장, 편성범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학교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윤병주 교우는 “김효명 의무부총장의 기자간담회 기사를 읽고 KU-MAGIC프로젝트, 융복합의료센터 건립 등 의료원의 신성장동력에 대해서 깊이 공감해 4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고대 의대 출신인 것에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앞으로 의료원이 고려대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선배님이 기탁하신 소중한 기금으로 고려대의료원을 바이오의료 사업을 이끌어나가는 최고의 기관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도 “윤병주 교우의 기부는 의료원에 큰 귀감이 될 것 같다”며 “의료원을 찾는 환자분들과 국민들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자 윤병주 교우는 1960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안과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개원 후 지역 주민들의 건강 향상에 기여했다. 윤 교우는 이번 4억 원 기부를 포함해 총 5억 원 이상을 기부했으며, 교우의 고귀한 마음을 기려 의과대학 강의실의 이름을 ‘윤병주 홀’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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