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기술력과 사업 성장성 평가 받아

화이트제약(대표이사 양원철)이 창업투자회사인 코오롱 인베스트먼트와 두산그룹의 네오플럭스 인베스트먼트 두 곳으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제약회사 최초로 투자를 받았고, 올해 3월에는 창조혁신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은 쾌거다.

화이트제약은 지난 2012년에 영업사원 출신 대표가 설립된 회사로 단 2년 만에 115억 매출을 달성, 최근 어려운 제약업계 환경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제약회사이다.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경영 의지로 이름도 화이트로 지었다.

기존 제약사 제조공장 인수해 제조시설도 갖춘 이 회사는 올해 EUGMP 기준에 적합한 신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선정과 함께 내년 2017년도에 최신 시설의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화이트제약은 현재 전문의약품(ETC) 및 일반의약품(OTC)을 합쳐 160여 제품의 허가를 받았고, 올해 발매될 신제품을 더하면 120여 제품이 넘는다.

하반기에는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초가변성 나노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영국으로부터 수입 및 기술이전을 받기위한 MOU 단계에 있고, 해외로의 의약품 수출도 2개 나라와 협의 중에 있다.

양원철 대표는 "처방의약품에 국한되지 않고 의료기기와 비급여 제품 등을 병의원 및 약국 등에 제조 공급할 수 있는 토탈 헬스케어(Total health care)를 추구하는 젊은 제약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용출율과 흡수율을 월등히 개선시켜, 적은 용량으로도 최고의 약효를 발휘하는  기술이 완성단계에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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