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협력 강화 및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 마련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병원과 기업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MEDIC 포럼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달 29일 서울 힐튼호텔 아트리움에서 병원과 기업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의료기기상생사업단(MEDIC, Medical Devices Innovation Center)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안암병원은 지난 1년간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또 12개의 기업과 동시에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는 계기가 됐고, 향후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박건우 사업단장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역할 및 발전 방향에 대하여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업과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포럼에는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의료진, 투자 기업, 마케팅 기업 등 34개의 기관을 비롯한 약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한편 고대병원 MEDIC은 기존 병원과 기업 사이의 협력을 통한 의료기기 개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둘 사이의 중재자, 통역자로 소통의 중추적 역할을 위해 설립됐다. 2015년 4월 공식 출범해 현재까지 병원-기업 협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제도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병원의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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