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의료봉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

▲ 표인봉 대표가 말라위 어린이들에게 의료봉사 물품을 안암병원에 기증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지난 22일 표인봉 대표(개그맨, 방향인터내셔날 대표)로부터 아프리카 말라위 아이들을 위한 운동기구와 학용품을 기증받았다.

기증 받은 물품은 이번달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고대 안암병원 사회봉사단과 아프리카 미래재단의 말라위 의료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기형 원장은 "고대병원은 해외재난 지역을 비롯해 국내외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등 전 인류에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아이들에게 잘 전하겠다"고 전했다.

표인봉 대표는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통해 말라위 아이들이 희망을 얻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대 안암병원 사회봉사단의 이번 말라위 의료봉사는 아프리카미래재단과의 협력사업으로 최재걸 교수(핵의학과), 홍순철 교수(산부인과), 이정화 약사, 황남주 간호사를 비롯해 의과대학생 및 간호대학생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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