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 3개국 방문…네트워크 구성 및 PHR 기반 원격의료 플랫폼 강화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최근 중남미 공적원조개발(ODA) 중점협력 3개국을 방문하고 스마트의료시스템 확장 및 활성화, 원격의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안암병원은 콜롬비아, 볼리비아, 파라과이를 방문했고, 기간 동안 정부기관, 의료기관, 의료기기업체를 비롯해 IT기업 등을 만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적극적인 교류의 물꼬를 텄다.
특히 볼리비아에서는 수도 라파스 내 최대 규모의 민간의료기관인 Arco Iris 병원 및 San Andres의대와 각각 양해각서와 의정서를 체결하면서 원격의료연구와 중남미 의료채널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토대를 마련했다.
이상헌 연구부원장은 "개인건강기록(PHR) 기반의 원격의료플랫폼을 통해 세계 어디서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의술과 IT가 만나 세계를 보건산업을 주도하는 스마트의료시스템이 완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해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헬스케어ICT융합컨소시엄'에 선정돼 헬스케어 산업에 ICT 혁신기술을 적용하는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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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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